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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니멀라이프] 세 번째, "당근마켓"을 통한 물건 비우기 / 나한텐 쓸모없지만 누군가에겐 소중할 수 있는 물건
    라이프/미니멀라이프 2020. 4. 3. 00:00

     

     

     

     

     

    스스로 미니멀 라이프의 삶을 결심한 후

    손에 쥐고 놓지 못했던

    수 많은 물건들을 버리게 되었다.

     

    버리는 물건들이 하나, 둘 많아지게 되고

    시도때도 없이 클린하우스를 들락날락 거리면서 느끼게 된 건

    "내가 버리고 있는 이 물건들이

    정말 쓰레기인 걸까?" 였다.

     

    물론 낡고 고장난 물건들도 있었지만

    그 안에는 분명 새 것과 같은 물건들도 꽤나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고민들을 하기 시작한 뒤로부턴

    무조건 버리기 보다는 새로운 비움의 방법을 골두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 찾게 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당근마켓, 번개장터 이용하기 이다.

     

    오늘은 내가 당근마켓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소개하려고 한다.

     

     


     

    당근마켓 이란?

    지역기반의 중고거래 서비스로,

    쉽게 말해 우리 동네 중고거래 라고 생각하면 된다.

     

    내가 초등학생이던 시절,
    우리 동네에서는 아나바다 장터를 종종 열었었다.

    나한텐 필요없지만 다시 쓸 수 있는 물건들을 작은 금액으로 거래를 하는 거였다.

    쉬는 날 학교 운동장에 옹기종기 모여

    몇 푼 안되는 돈으로 친구들, 마을 사람들과 거래를 하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꼈던 기억이 있다.

     

    당근마켓은 현장에서 발품을 팔 필요가 없는

    모바일 내의 장터가 되어주었다.

     

    당근마켓의 가장 큰 장점은

    이용방법 이 너무나 간단하다는 거다.

    0. 당근마켓 어플을 설치한 후 열어준다.

    1. 나의 동네를 설정하고

    2. 인증한다.

    3. 글쓰기 탭에서 중고거래를 클릭한다.

     

     

     

    ! 판매 팁 !

    사진 첨부 시 다각도의 사진과 인터넷 판매정보를 캡쳐해서 함께 올리면 구매자 입장에서 신뢰도가 올라간다.

    브랜드 제품인 경우 글 제목에 함께 올리면 좋다.

    결국엔 동네 거래이다. 사람을 대함에 있어 친절함은 필수!

    (특히 채팅할 때, 무례한 사람이 되지 말자)

     

     

    당근마켓에 판매글을 올린지 오래되었는데도 불구하고 팔리지 않을 때가 있다.

    이 때 유용한 기능이 끌어올리기(끌올)이다.

     

     

    1. 내 판매내역 내의 안팔리는 물건 옆 점 세개를 클릭한다.

    2. 끌어올리기를 누른다.

    (필요에 따라 가격 변동하기)

     

    끌올 기능은 하나의 물건당 매일 할 수는 없으며

    하루에 총 5번까지 사용 가능하다.

     

     

    사실 모바일 중고거래에서 가장 큰 단점은

    사진과 실물 간의 차이

    거래 잠적 등의 다양한 사기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는 거다.

    때문에 중고판매/구매 시,

    상대의 매너 온도 및 후기를 참고하고 구매를 결정하면 훨씬 도움이 된다.


     

     

     

    미니멀라이프를 시작하면서 함께 실천하게된 것이

    바로 금전 관리이다.

    나에게 필수가 아니었던 소비를 바로잡고

    소소한 부수입을 내기도 하고.

    미니멀라이프를 실현하면서 나의 삶은 조금씩 변화해가기 시작했다.

     

     

     

     


    나한텐 쓸모없지만 누군가에겐 소중할 수 있는 물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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